이번에는 비용을 지불하고 동영상 편집을 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새로운 무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모바일 편집 어플로 유명한 캡컷(capcut)의 pc 버전입니다. 그동안 모바일 어플로만 나왔던 캡컷이 pc버전으로 나오면서 손으로 움직이는 불편함과 스마트폰 화면의 답답함을 모두 해결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유료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프로, 파이널컷에서 했던 기능들을 모두 무료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워터마크가 찍히는것 아닌가? 시간제한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의구심이 들어서 사용해 본 결과 완벽한 무료이면서 워터마크도 없고 시간제한도 없다는 것입니다.


캡컷 사이트로 이동을 하시면 이렇게 브라우저로 온라인으로 통해서 편집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다운로드 해서 설치를 하여서 PC에서 이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설치하기가 귀찮으면 브라우저에서 온라인으로 간단한 편집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저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해서 설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캡컷 pc 버전은 윈도우(window) 와 맥 (mac)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맥북을 통해서 사이트에 접속하면 download for Mac 이라고 뜰 것입니다.


다운로드 해서 설치를 하면 PC 환경이 캡컷 pc 버전에 맞는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확실하게 pc 사양이 어떤지는 알 수가 없는데 아무래도 사양이 조금은 좋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저의 pc는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테스트는 꼭 진행해서 사용해 보셨으면 합니다.


설치를 하고 실행을 하면 제가 볼 때는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구글을 통해서 로그인을 해도 괜찮고 아무래도 캡컷이 틱톡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틱톡 계정이 있다면 이를 통해서 로그인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만에 하나 알려드리면 캡컷은 우선적으로 중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틱톡과 연관이 있고 혹시라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사용하지 않을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냐면 우선적으로 상단의 start creating을 선택하면 본격적으로 캡컷 pc 버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모바일로 보던 캡컷과 상당히 많이 다른 모습이지만 곰믹스 맥스나 뱁믹스2와 많이 흡사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기능은 뱁믹스2나 곰믹스 맥스를 뛰어넘습니다.




하단의 타임라인에서 컷 편집이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좌측 상단에서 메뉴를 선택해서 텍스트와 트랜지션, 필터 등을 고를 수가 있는데 아무래도 틱톡과 연관이 있어서 놀라울만한 그리고 상당한 수의 트랜지션과 필터, 그리고 텍스트 템플릿을 볼 수가 있습니다. 솔직히 경악할 정도입니다. 정말 이렇게 무료로 이 모든 것을 사용해도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궁금하시면 설치해서 보시면 됩니다.


우측 상단에서는 다빈치 리졸브나 뱁믹스2 처럼 조절 창이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서 영상이나 이미지의 위치,크기 등을 조절하고 음량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만일에 뱁믹스2 사용을 잘 하시면 캡컷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상당히 인터페이스가 흡사해서 사용하기가 편합니다. video의 하단 메뉴에 basic은 기초적인 움직임을 주는 것이고 키프레임을 통해서 움직임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는 것처럼 cutout 메뉴에서 크로마키 배경 합성을 만들 수가 있는데 뱁믹스2 처럼 한번에 되는 것은 아니고 손을 조금 봐야 됩니다. 하지만 프리미어 프로나 파이널컷도 크로마키 합성은 약간의 손을 봐야 합니다. 뱁믹스2는 크로마키에는 무료 편집 프로그램에서 상당히 좋은 기능에 속합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기능들은 프리미어 프로, 파이널컷, 다빈치 리졸브 등에서 있는 기능들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무료라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마스크 기능이 있습니다. 마스크 기능을 이용하면 화면의 일부분만 보여줄 수 있고 일부분만 가릴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해서 영상의 특정 부분을 없애거나 부분 모자이크 등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speed에서는 일반적으로 간단한게 영상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curve로 들어가면 스피드램핑을 프리미어 프로나 다빈치 리졸브 처럼 자연스런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tracking 기술을 통해서 따라다니는 모자이크, 따라다니는 자막을 연출 할 수가 있습니다.
이 스피드램핑이나 트랙킹 기능은 프리미어 프로, 다빈치 리졸브, 파이널컷과 같이 유료 편집 프로그램이거나 상당한 수준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에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단하게 무료로 이런 것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캡컷 pc 버전의 특화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캡컷 pc 버전의 가장 놀라운 기능은 그냥 한마디로 미쳤다 하는 기능은 바로 자동 자막 기능과 텍스트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존재하지 않으며 프리미어 프로에서는 이를 정기구독 해야지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자동 자막 기능입니다. 그런데 캡컷 pc에서는 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풀었다는 것입니다.


자동 자막 기능을 통해서 만든 자막입니다. 100%로 음성 인식을 합니다. 약간의 수정과 디자인을 주면 완벽합니다. 솔직히 브루 보다 더 뛰어난 기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루는 저리 가라입니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기능을 시험해 본 것인데 이것도 상당히 기술적으로 근접해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있지만 클로바노트와 비교해도 상당히 만족할 만한 기능입니다. 지금 현재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가장 필요한 기능들과 현재 영상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쇼츠나 틱톡 영상에 특화된 기능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워터마크나 시간 제한 없는 완전 100% 무료입니다.


이렇게 편집 완료되면 하나의 완전체로 된 영상으로 만들 수가 있는데 완성된 영상은 바로 유튜브나 틱톡에 공유할 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구글 아이디로 계정을 가입했다면 쉽게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사실 이 모든 기능은 캡컷의 모바일 버전에서 모두 이용가능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pc라는 확장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것도 무료로) 정말로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문제는 pc 사양이 어느 정도 인지 아직 예측이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봤을 때 2년 정도 해서 계속적으로 무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고 업데이트가 계속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다빈치 리졸브는 향후 프리미어 프로나 파이널컷을 대체할 만한 수준으로 급격하게 성장을 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뱁믹스2나 곰믹스 맥스와 같이 일부 유료를 차용하고 있지만 기능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새롭게 출시된 캡컷 pc 버전은 기능적으로 가장 우수한 무료 편집 프로그램입니다. 아니, 유무료 편집 프로그램을 모두 뛰어넘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직까지 한글이 지원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보자라도 뱁믹스2 어느 정도 하신다 싶으면 캡컷 pc로 옮겨도 그리 큰 문제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영상 편집은 이제 특정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무료로 편집을 할 수 있는데 방법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 방법을 제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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